作词 : 방혁 作曲 : 방혁 너를 안고 보았던 달 유난히 쾌적했던 밤공기 멀리서 파도소리 속삭였었고 낮은 돌담길 수줍게 같이 걷던 키작은 그림자 가까이 그대 숨소리 전해지던 그 시간 이 밤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이 기억이 지워지지 않을까 수많았던 용서와 미움 부스러져 흔적 없어도 그 노랠 같이 부를 수 있을까 새처럼 흩어진 너의 목소리 바람이 얼어붙어 귓가를 스쳐도 나의 몸에 새겨진 너의 미열같은 체온 아직 따스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