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윤성현 作曲 : 심재현/윤성현 요란한 믿음이 새어 들어와 예정에도 없는 문을 열었네 길을 나선다 앞에 놓여진 아슬한 외다리 위를 걸어가네 아래에서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네 아직까지는 몇 번쯤의 기적이 있을 거라 눈을 감았네 이제 곧 바람들이 세차게 밀어닥칠 거야 떨어지게 두소서 놈의 몸을 우리에게 내어주오 한 점씩 나눠먹으면 더러움이 씻겨져 외로움도 사라져 어쩌나 아직도 숨이 붙었네 배를 바짝 붙이고 엎드려라 우리는 하나같이 너의 왕이니 마침내 질려버렸네 남은 뼈들은 저기 개한테 던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