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민명기, 민연재 作曲 : 민명기 새벽 늦게 다녀도 연락 없이 술을 마셔도 편해 눈치 안 봐도 돼 낯선 남잘 만나도 허락 없이 전활 꺼놔도 편해 맘대로 해도 돼 비가 오는 날엔 멍하니 집에 있어도 좋은데 다 좋은데 괜찮은 걸까 행복해도 되니 잘 지내도 되니 어색해 이상해 나 이래도 돼 니가 빠진 하루 아프지 않단 게 익숙해질 내가 두려워 가기 싫은 약속도 혼자 쉬고 싶던 주말도 이젠 맘대로 해도 돼 잠이 안 올 만큼 내가 널 걱정 안 해서 좋은데 다 좋은데 괜찮은 걸까 행복해도 되니 잘 지내도 되니 어색해 이상해 나 이래도 돼 니가 빠진 하루 아프지 않단 게 익숙해질 내가 두려워 우리 얼마나 소란했는데 많이 미워했는데 그렇게 떠나보면 편할 줄 알았나봐 난 아직 제자린가 봐 매일 사랑한단 너의 거짓말로 다시 한번 나를 울려줘 소리쳐도 좋아 화를 내도 좋아 그립다 그립다 니 목소리가 니가 빠진 하루 어느새 아프다 니가 없는 내가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