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녕인 作曲 : 녕인 네가 떠난 후에 내린 비는 미지근하고 습해 모든 걸 낭만이라 여기던 네 빈자리 이렇게 컸나 네가 좋아하던 이 책 속 주인공 오늘따라 왠지 미워 우리가 아끼던 파란색 물감으로 난 낙서를 했어 우리가 녹아있던 날들 차가워져 내 마음속에 무겁게 가라앉아 여전히 남아있어 luh 우리 꿈을 꾸던 서로를 마주 보던 그때를 잊지 마 luh 이제는 bye bye bye bye 촉촉했던 나른했던 네 곁을 떠난 뒤 널 생각해 luh 내 모든 슬픔은 아직까지 너만 먹고살아 이 마음 끝나는 곳 어딘지 알 수 없어 모르겠어 어떤 모난 말도 나쁜 잘못도 널 미워할 이유는 못돼 내 세계는 너였고 다시 그 속에서 같이 있고 싶어 우리로 가득했던 밤들은 차가워져 내 오늘에 무겁게 가라앉아 여전히 남아있어 luh 우리 꿈을 꾸던 서로를 마주 보던 그때를 잊지 마 luh 이제는 bye bye bye bye 촉촉했던 나른했던 네 곁을 떠난 뒤 널 생각해 l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