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Herz Analog 作曲 : Herz Analog 침대에 누워 Netflix나 Watcha를 좀 뒤적이다 늘상 또 보던 Bigbang Theory를 멍하니 보다 이럼 안되지 싶어 가사를 좀 끄적이다 '난 사는 게 민폐’라며 스스로를 쥐어박고 또 멍하니 멍하니 멍하니 멍하게 하루를 보내며 뻔뻔히 뻔뻔히 아티스트는 원래 다 이렇다며 헛소리를 지껄이다 멍하니 멍하니 멍하니 또 습관처럼 멍해지는 게 다 이런지 나뿐인지 오 열심히 쓰겠다며 큰맘 먹고 산 맥프로 종종 이 녀석이 날 한심히 보는 듯해 몇 번이나 본 빅토리아 히슬롭의 섬 다시 또 꺼내 들고 페이지만 넘기다 멍하니 멍하니 멍하니 멍하게 하루를 보내며 뻔뻔히 뻔뻔히 아티스트는 원래 다 이렇다며 헛소리를 지껄이다 멍하니 멍하니 멍하니 또 습관처럼 멍해지는 게 다 이런지 나뿐인지 오 욕심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요즘엔 여행마저 방해되는 것만 같고 이래도 되나 싶은 맘만 조급해져 오고 연애 따위는 조금도 눈에 안 들어오고 때마다 찾아오는듯한 슬럼프 비슷한 징징거리기엔 너무나 철없어 보이는 그래서 쓰는 한심한 날 그린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