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태봉이/한림 作曲 : 태봉이/성현택 어디서부터인지 어디로 가는지 멈추는 법을 잊어버린 채로 달려온 길 그대의 어깨 위 무겁게 놓인 짐들을 이제는 잠시나마 덜어내 한걸음 또 한걸음 조금 느려도 괜찮아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꽃은 또 피우듯이 한걸음 또 한걸음 돌아가도 괜찮아 더 상처나버린 얼룩들이 모두 아물 때 까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항상 혼자 외롭게 애태우고 있다는 걸 그대의 걱정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 날려보내고 웃어봐 한걸음 또 한걸음 조금 느려도 괜찮아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꽃은 또 피우듯이 한걸음 또 한걸음 돌아가도 괜찮아 멈추어버린 그대 길이 다시 보일 때 까지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해 한걸음 또 한걸음 헤메어도 괜찮아 오랜 시간 그토록 꿈꾸던 내일이 올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