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낙원 作曲 : 권소장/김낙원 푸른 하늘에 잠겨 있을 때 더군다나 혼자일 때 무거운 안경도 벗어 던진 채 이런 생각에 빠져 보네 미워하는 마음은 그대론데 그리움은 왜이리 더 커지는지 겉잡을 수 없잖아 지금만 버티면 좀 나아질까 모든 게 순전히 내 욕심인 걸까 나 자신 없어져 우리 사이에 엉겨붙어 버린 감정이 너무나 굳어버려 녹아내리지 않는데 뭐 이리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건 없는지 하늘도 먹구름 끼네 너는 왜 날 미워하는지 넌 날 이해해보려던 적 있었는지 그게 아니면 서로가 서로를 오해하기 바빴는지 그랬는지 우리 사이에 엉겨붙어 버린 감정이 너무나 굳어버려 녹아내리지 않는데 뭐 이리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건 없는지 하늘도 먹구름 끼네 다시 아침이 밝아 오는데 제자리일 뿐 뭔가 답은 없는데 이 순간 넌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할까 듣고 싶어 우리 사이에 엉겨붙어 버린 감정이 너무나 굳어버려 녹아내리지 않는데 뭐 이리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건 없는지 하늘도 먹구름 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