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O!Gon 作曲 : O!Gon/LilFISH 하루 종일 나는 너만 생각하네 그런 너는 내 맘 모르는 척하다 가끔 따스한 목소리로 날 불러줄 때면 그게 그래 참, 난 그게 좋아 언젠가는 너도 날 떠날 거라며 바보 같고 쓸데없는 상상에 잠겨 문득 불안하게 널 보는 내 마음이 미울 땐 그게 그래 참, 난 그게 슬퍼 넌 참 도도하지, 난 그 모습이 전부 좋아 좀 어지럽지만 넌 참 똑똑하지, 난 그 모습에 매일 속아 줄래 넌 다 알고 있잖아 네 토라진 모습에 무섭다가도 난 네 작은 몸짓들에 다시 녹아버려 하늘 구름 달 별 담은 푸른 두 눈 속에 지쳤던 나를 잊고서 네 우주 속으로 나 들어갈래 들어갈게 속에 있던 얘기들 감추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네게 모든 말들을 꺼내 너의 손을 잡고 있을 땐 마음이 편해져 그게 그래 참, 난 그게 기뻐 넌 참 도도하지, 난 그 모습이 전부 좋아 좀 어지럽지만 넌 참 똑똑하지, 난 그 모습에 매일 속아 줄래 넌 다 알고 있잖아 네 토라진 모습에 무섭다가도 난 네 작은 몸짓들에 다시 녹아버려 하늘 구름 달 별 담은 푸른 두 눈 속에 지쳤던 나를 잊고서 네 우주 속으로 나 들어갈래 난 말이야, 하고 싶은 것들이 수만 가지 넘는데 항상 너와의 영원을 그려 본다면 혹시 내 욕심인 걸까? 넌 참 도도하지, 난 그 모습이 전부 좋아 좀 어지럽지만 넌 참 똑똑하지, 난 그 모습에 매일 속아 줄래 넌 다 알고 있잖아 네 토라진 모습에 무섭다가도 난 네 작은 몸짓들에 다시 녹아버려 하늘 구름 달 별 담은 푸른 두 눈 속에 지쳤던 나를 잊고서 네 우주 속으로 나 들어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