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하웅 作曲 : 하웅 아니더라고 내 맘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좀처럼 내 뜻대로 안 된다는 게 힘들더라고 점점 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넘기기엔 아무렇지 않게 웃는 니가 미워서 고개를 난 푹 숙여서 니 모습들을 가리고 살짝 보인 그림자에 나도 몰래 내 그림자를 포개어 안 된다고 안 된다고 내 맘속에 몰래 그린 너를 보고 웃네 사실 니가 내게 처음 줬던 설렘 나는 아직 그대론데 너의 뒤를 따라가 혼자만의 상상만 혼자만의 추억만 하나둘씩 쌓여가 너는 몰라 내가 얼마나 애타는지 갈수록 커지는 너에 비해 작아진 내 모습을 보면 어디로 숨고 싶지 하지만 참아야지 넌 절대 모를 테니 너의 뒤를 따라가 혼자만의 상상만 혼자만의 상처만 하나둘씩 쌓여가 나는 괜찮아 좋아 그냥 멀리서 바라봐 줘 그저 이렇게만 보고도 가슴 벅차는 걸 그런 말 말아 그래 난 겁쟁이 맞아 니 맘속에 들어갈 생각은 안 하고 있어 아니 사실 못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