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소각소각/유민 作曲 : 소각소각/유민 어느 저녁 너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을 지나가 그땐 웃음이 나도 모르게 새어 나와 힘들었어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 모든 것이 궁금했지 눈이 무거워도 그렇게 아름다운 밤이었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를 사랑해주던 그 예쁜 마음이 한없이 고마운걸 그때와 지금의 내가 조금은 다를지 몰라도 난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너를 좋아하는 걸 얼굴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지금의 우리가 난 더 소중한 것만 같아 서툰 마음이 서로에게 상처를 내도 늘 그랬듯 서로를 보고 우린 웃을 테니까 그때와 지금의 내가 조금은 다를지 몰라도 난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너를 좋아하는 걸 얼굴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지금의 우리가 난 더 소중해서 난 오늘과 내일 그 어떤 날도 외롭지 않게 꼭 안아주고 싶어 너를 좋아하니까 평범하고 아무것도 없던 내가 네 앞에선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