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정연수/소각소각 [00:01.000] 作曲 : 정연수/소각소각 [00:03.061]차가운 바다를 걷는 듯 [00:06.252]앞길이 보이지 않지만 [00:09.582]무거웠던 내 마음을 그곳에 남겨 [00:16.165]반짝이는 모래알처럼 [00:19.340]찬란했던 나를 비추면 [00:23.370]파도처럼 생각이 밀려와 [00:29.438]유난히 빛나는 하늘 아래서 [00:36.083]내 마음을 달래며 파도에 기대어 [00:42.751]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00:46.027]또 언젠간 사라져버릴 [00:50.237]아주 짧은 시간이라 해도 [00:55.751]시간이 멈춰있는 것처럼 흐르지 않기를 [01:02.839]나의 두 손에 내 걱정을 조금씩 담아서 [01:09.586]닿을 수없이 깊은 바다에 다 내려놓아요 [01:16.228]빛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을 [01:49.259]모래에 새겨진 저 발자국처럼 [01:56.041]조금은 외롭게만 느껴진다 해도 [02:02.846]한없이 날 작아지게 한 [02:06.100]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02:10.235]나도 조금은 빛이 나겠죠 [02:15.789]시간이 멈춰있는 것처럼 흐르지 않기를 [02:22.840]나의 두 손에 내 걱정을 조금씩 담아서 [02:29.632]닿을 수없이 깊은 바다에 다 내려놓아요 [02:36.229]빛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을 [02:43.023]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릴까 자꾸 겁이 나 [02:49.488]내 마음을 돌아볼 시간이 없어 버겁기도 해 [02:56.229]수없이 고민하던 날들이 많겠지만 [03:03.286]잠시 머물던 바람처럼 지나가겠죠 [03:26.340]차가운 바다를 걷는 듯 [03:29.897]앞길이 보이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