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양만규 作曲 : 이종록 물총새가 물질하는 갯가에 돌아 앉아 영락없이 오뉘 같은 낙조를 낚는다. 거꾸로 사는 하늘을 타고 앉은 목선 한 척 (후렴) 구름밭 결로 갈 듯 철릴 가는 두 그림자 강물을 차고 나는 새 나래보다 더 가벼워라 한사코 물길 너머 하얗게 오는 돛폭 등뒤로만 곱게 익어 달뜨기를 기다린다. 강물에 젖잖아도 좋은 눈도 흘길 그 수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