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언진 作曲 : 이종록 햇살 머문 꽃잎처럼 반짝이며 살고 싶다 저 하늘 마음대로 날아 다녀도 사랑만 받을 전설속의 파랑새로 살고 싶고 달빛 타고 누워있는 초가지붕의 박 덩이처럼 출렁이며 살고도 싶다. 가끔은 떠도는 먼지들을 머물게 하는 이슬비로도 살다가 저 세상 날 불러 심장의 고동 멈추게 하는 날 석양이 남긴 저 노을 닮을 수는 없을까 잔잔한 슬픔쯤은 보석인양 간직하고 아련한 그리움 남기며 떠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