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장동윤 作曲 : 이종록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이여라 선녀보다 고운 심성을 지닌 여인이여라 사랑 할 줄도 알고 사랑 받을 줄 알며 그리움도 아는 그대는 아침이슬로 찬연했었고 저녁노을로 붉게 피어올랐어라 왜 그다지 예쁘고 고울까 심산에 흐르는 맑은 물처럼 험한 길 벼랑 끝 주왕산 기슭에 핀 에델바이스 한 송이 적막 깨뜨리는 부남시냇물도 늘 반겨주며 금빛 은빛 비단으로 수놓아 포근한 미소와 박수로 격려해주는 그대는 정녕 청송에 핀 부남 꽃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