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양병호 作曲 : 이종록 집이 없으므로 길을 가네 집을 찾아 길을 헤매네. 서로의 마음 골목을 더듬거리네. 오늘도 후진할 수 없는 탄탄대로가 집이야 함께 앞을 향하여 가는 동안 길이 집이야 이정표 없는 길을 집 찾아 연인들이 떠밀려가네. 멈추는 곳마다 쉬이 건축되는 집 떠날 때 마다 쉽게 허물어지는 집 마음조차 느닷없이 무너질까 두려운 연인들 알콩달콩 서로의 허물을 덮고 잠드는 집 달그락 수저질 소리로 아침을 함께 깨우는 집 둥지를 찾아 돌아오고 싶은 열망이 떠도네. 집을 지을 수 없는 연인들이 집 찾아 오늘도 길을 버리며 길을 헤매 떠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