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소애 作曲 : 이종록 첫날밤 떨리는 입술 같은 여린 잎의 부끄러움 햇살을 뚫고 아파라하는 순결의 무너짐이여 숨겨둔 비밀 속살 열어 보이는 이른 봄 애달픈 광채 찬 얼음속 고개든 야생의 몸짓은 임 부르는 깨끗한 고백이네. 첫날밤 떨리는 영혼 같은 꽃봉오리의 부끄러움 대지를 뚫고 좋아라 하는 황홀한 단꿈이여 간직한 열정 속마음 열어 보이는 이른 봄 어설픈 풋사랑 깊은 산 속 눈부신 야생의 유혹은 임 그리는 간절한 절규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