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왕용범 作曲 : 이성준 저 붉게 물든 석양에 취해 휘청이는 바람 한숨 섞인 휘파람 속에 너의 눈물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안아줄 수 있다면 너를 품고 토닥이며 못다 한 얘길 들어줄 텐데 에스더 주인님 뭘 보고 있었어 길을 보고 있었습니다 길 내일 아침 그라투스 총독이 로마군을 이끌고 행군해 올 저 길 저 언덕을 넘어 붉은 망토 아래 군화 소리 아침이 오면 해가 떠오를 때면 따스한 바람 따스한 바람 신의 가호가 우리 신의 가호가 우리 함께 운명은 하늘의 별들이 알까 별들 어딘가 내 인생도 있을 거야 검은 구름이 밤하늘 가린다 해도 꺼지지 않는 별 우릴 바라보네 오늘도 밤이 늦었으니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래 잘 자 에스더 저 별이었을까 오늘 보고 싶었던 그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