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오웅 作曲 : rxk 어제의 너와 나와 오늘의 너와 나는 달라도 너무 달라 당연히 잘라야 해 어제의 너와 나와 오늘의 너와 나는 달라도 너무 달라 다시 또 붙여야 해 양손에 짐을 챙겨 목적지로 쳐다보기만 해도 정말 피곤해 보이는 너를 쳐다보는 나 나는 빈손이야 너를 돕고픈 마음 자국 하나 못 남기지 남 일엔 신경 끄시길 지금 자기 눈에 비친 당신, 당신 눈에 비친 잠시 지나가는 손이 아픈 나는 빈손 빈손 비벼가며 앞을 피곤한 눈을 갖고 걸어가 피곤한 너를 보러 걸어가 빈손이야 역시 넌 난 양손 가득한데 어떡해 (엉덩이 걷어찰 준비를 곧바로) 빈손 이야 역시 난 넌 양손 가득한데 어떡해 (굶는 게 확실하다지만 그래도) 어떤 우연한 개입은 언제나 위험 좋은 마음 착한 뜻도 한 두 번이면 망가져 못 고친다 그러던데 기적이나 바라고 있는 게 좋겠다 미워하는 맘 뭐야 누구 거야 알아봐 모르면 우리 힘들어 얼른 찾아봐 너와 난 대체 무슨 힘으로 다시 무겁게 왔다 갔다 거릴까 다시 빈손으로 왔다 갔다 거릴까 땅바닥, 발바닥, 땅바닥 굴러 두어번이면 다시 시작되지 끝없이 되풀이되는 낭비 바다로 가 파도를 봐 다시 돌아와 파도를 봐 눈을 비비고 또 비비면 눈가 주름 생겨 미칠걸 아무리 비벼도 가려워 만지기 힘든 곳 살려줘 웃는 눈에 갑자기 홀리고 잠시 마비되는 눈을 가만히 두지 마 우린 약하지 웃는 눈에 갑자기 홀리고 잠시 마비되는 눈을 가만히 두지 마 우린 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