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루(Taru) - Just Go 아직 마르지 않은 머리 가볍기 만한 운동화 음악은 적당히 온기 있는 걸로 아직은 어두운 새벽 시원해 겸손한 공긴 누구든 날 방해하지 않을 거야 맘껏 걷고 싶은 만큼 걸어 혼자서 멋진 대단한 아침을 먹는 거야 알아? 내가 눈물 흘리며 걷는 이 곳 날 그리워하며 네가 서있을 거야. 알아? 세상에서 넌 제일바보인걸 나를 잡았어야 해 나를 잡았어야 해 나를 차가워진 얼굴만큼 우스꽝스러웠던 건 제자리로 돌아온 날 발견한 거야 좋은 것도 많았잖아 어쩜 이리 아둔한 걸까 누구도 널 사랑하지 않을 거야 맘껏 걷고 싶은 만큼 걸어 멀리 더 멀리 갈수 있는 만큼 떠났어야 해 알아? 내가 눈물 흘리며 걷는 이곳 날 그리워하며 네가 서있을 거야. 알아? 세상에서 넌 제일바보인걸 나를 잡았어야 해 나를 잡았어야 해 지금이라도 돌아간다면 따뜻이 날 안아줄까 알아? 내가 눈물 흘리며 걷는 이곳 날 그리워하며 네가 서있을 거야. 알아? 세상에서 넌 제일 바보인걸 나를 잡았어야 해 나를 잡았어야 해 나를. 나를 잡았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