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24]탁) 너무 그녀를 사랑했던 그 [00:22.21]어느날 그녈 가두고 능철 스럽게 결혼 안하면 자살 [00:24.65]해버린다고 배짱을 부리는데 [00:26.69]데이트 비용조차 책임 못지는 그가 싫어 [00:29.60]고개 돌리며 외면도 그녀 역시 여자 [00:31.59]100번찍어온 그에게 맘을 열었네 [00:34.10]성실, 사랑 이게 두개 [00:37.51] [00:38.83]친구 가족의 심한 반대의 시간보다 더 커져 [00:41.71]버린 사랑으로만 맞춰간 둘만의 퍼즐 [00:44.15]끝내 조립은 완성 됐고 순탄히 결혼에 골을 [00:46.64]했고 조그만 목장과 함꼐 꿈을 [00:49.04]꾸며 맞이한 노을 같은 첫딸은 [00:51.25]어린 이 부부에겐 너무 큰 신의선물 [00:53.91]1년 뒤엔 둘째딸 [00:55.58]다시 3년 뒤엔 그토록 원하던 아들을 갖게 됐지 [00:59.06]대통령도 안부럽다며 아들을 안고 소젖짜던 그 [01:01.49]바람이라곤 아이들 에게만 피며 성실했던 그 [01:04.09]그렇게 다시 5년뒤 어느날 [01:06.38]벼락같은 전화 한통을 받게 된 그녀 [01:08.52]어두운밤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남편이 그만 [01:11.25]차와 충돌해 떨어졌고 급히 [01:13.03]차에 실어 병원으로 옮겨 142바늘을 꼬맨 수술에고 결국 End [01:15.17] [01:18.71]유리> 우리의 마음에 켜져있는 촛불같은 사랑 [01:28.45]점점 까맣게 타는 심지는 희생하는 당신의 사랑 [01:38.07] [01:38.76]영혼이 없는 그와 같이 반쪽짜리 [01:40.83]인생을 한순간에 맞이한 그녀 [01:43.22]이 슬픔을 독약으로 끝 내고 싶은 순간 [01:45.66]우는 두딸의 모습이 아련하고 [01:47.87]슬픔의 의미 조차 모르는 아들의 말똥한 눈과의 갈등 [01:50.73]그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 사막처럼 말라버린 눈물샘 [01:55.06]한손에는 딸둘 한손에는 아들하나 [01:57.70]날이지나 더해진 현실의 무게추 [02:00.38]이를 악물어 버텨왔다 애비 없는 자식들 둔 과부 [02:03.37]모든 손가락질을 받아도 [02:07.53]그가 준 3번의 고통은 잘이겨 냈는데 [02:10.10]4번째 고통이 너무 힘겨워 [02:12.57]그를 원망 또 원망 했어도 한순간도 [02:15.01]절대 후회한적 없다고 [02:17.34] [02:17.89]후렴> 먼지 처럼 날아간 그에게 못다한 사랑에 [02:19.96]그녀는 오늘도 후회란 탑을 쌓네 [02:22.29]슬픔을 덜어줄 눈물에 지금도 자신을 맡긴체 [02:27.20]먼지 처럼 날아간 그에게 못다한 사랑에 [02:30.32]그녀는 오늘도 후회란 탑을 쌓네 [02:32.20]먼지 처럼 날아간 그에게 먼지 처럼 날아간 그에게 [02:35.29] [02:37.09]뭉> 넉넉치 못했떤 집안형편 [02:39.46]죽기보다 싫었던 농사일들 한편 [02:41.97]한 소녀는 세상의 탈출구는 [02:43.91]빛을 볼 수 있는곳은 단 한가지 [02:45.90]공부라 믿었었지 [02:47.23]15나이에 집 떠난 자취생활 [02:49.24]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했던 나날 [02:51.74]홀로된 외로움을 이겨냈떤 시간들 [02:54.12]계속된 앞만 보며 달린 숨가쁜 어린시절 [02:56.66]세상은 변하고 세월도 흐르고 [02:59.46]약하다 약한몸은 더욱더 약해지고 [03:01.57]쓰디쓴 인생에 믿음을 갖고자 [03:03.96]신앙을 통한 심적평온 그것을 바랬지만 [03:06.49]계속된 시어머니와의 마찰 [03:08.76]집안이 덜컹거렸던 충격이 컷던 다툼 [03:10.77]날 붙들고 눈물 흘리시며 한탄하던 모습이 [03:13.64]아직도 내 눈속에는 그림처럼 생생해 [03:16.23]좀 더 편하고 좀 더 강하고 좀더 안락하게 [03:19.39]살기 위해서 시작했던 사업 [03:21.13]시작도 전에 당한 사기 [03:22.96]모든걸 뺐긴 씻지 못할 충격에 사경을 해맸던 시기 [03:26.02]손놓고 볼순 없었어 가정의 책임자 [03:28.49]고통은 잠시뿐이다 가슴에 새기자 [03:30.97]맡물려 돌아가는 현실속의 고리 [03:33.34]세상을 보는눈 Mrs. 나의 어머니 [03:35.75] [03:36.01]유리> 우리의 마음에 켜져있는 촛불같은 사랑 [03:45.30]점점 까맣게 타는 심지는 희생하는 당신의 사랑 [03:50.46] [03:55.78]못난 두아들 키우는게 [03:57.52]여간 힘든일이 아닌데 [03:59.43]원치않던 길에 자꾸 빠져드는 모습에 [04:02.25]오늘도 걱정만 하다가 뒤척이며 밤을 보내는데 [04:05.24]타지에 나간 동생에게 전화 올때면 [04:07.69]피곤을 잊고 활짝 웃음꽃이 피지만 [04:10.10]뒷켠에 감춰든 슬픈 감정은 [04:12.16]홀로 훔쳐내는 눈물에 속상한 맘을 달래네 [04:14.85]자꾸만 남과 나를 비교할 때마다 [04:17.46]나 대꾸만 건성건성 [04:19.38]그렇다가도 금방이라도 열이 뻗히면 [04:21.45]갖은 짜증과 성질로 [04:23.36]서로 등 돌리며 벽을쌓고 [04:24.85]기쌔고 억쌘 그녀 [04:26.72]먼저 내미는 손길에 믿겠다는 말에 [04:29.10]또 한번에 고집불통 아들 꺽지못하고 가슴 졸이며 [04:32.60]지켜만 보는 Mrs. 나의 어머니 [04:33.87] [04:34.74]후렴> 세월속에 눌려진 어깨 짙은 한숨속에 담긴 한소리 [04:39.71]차디찬 시련도 숨가쁜 인생도 속일수 없기에 가슴만 삭히네 (X2) [04:43.48] [04:44.38]후렴> 세월속에 눌려진 어깨 짙은 한숨속에 담긴 한소리 [04:49.77]차디찬 시련도 숨가쁜 인생도 속일수 없기에 가슴만 삭히네 (X2) [04:54.50]유리> 우리의 마음에 켜져있는 촛불같은 사랑 [05:04.01]점점 까맣게 타는 심지는 희생하는 당신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