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봄바람 불어오면 노란 유채꽃 피어나는 그곳 주륵주륵 소나기 지나가면 해바라기 고개 드는 그곳 참 아름다웠던 참 아름다웠던 아름다운 꽃 시들지 않는 그 곳 꽃잎 그림자 너울에 헤엄치던 우리 그토록 아름다운 꽃 시들지 않는 그 곳 아마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계절 한잎 두잎 낙엽이 떨어지면 길 따라 핀 코스모스 송이 창백한 눈 사이로 피어오른 붉은 동백꽃 얼굴 내민 그곳 참 아름다웠던 참 아름다웠던 아름다운 꽃 시들지 않는 그 곳 꽃잎 그림자 너울에 헤엄치던 우리 그토록 아름다운 꽃 시들지 않는 그 곳 아마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계절 아름다운 꽃 시들지 않는 그 곳 꽃비 내리는 언덕에 춤을 추는 우리 아름다운 꽃 시들지 않는 그 곳 아마 어쩌면 영원히 그리워할 계절 꽃피는 열두달 꽃피는 열두달 꽃피는 열두달 꽃피는 열두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