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단 말 듣지 못할 거란 걸 밝은 웃음도 볼 수 없을 거란 걸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 그대를 내 곁에 두고야 말았죠 그대 마음이 내 것이 아닌 것도 평생 그렇게 가질 수 없단 것도 쓰리도록 느껴지는데 이렇게 억지로 그대를 잡았죠 나의 숨이 꼭 멎을 것 같아 가슴이 모두 찢길 것 같아 그대 없이는 하루도 못 가서 그럴 것 같아 내게 묶여버린 착한 사람 놓아 줄 수 없는 날 용서해 바보 같은 내 못된 사랑을 하루에도 난 몇 번을 흔들리죠 그대 숨겨 둔 눈물을 볼 때마다 하지만 꼭 지고 마는 걸 그대를 안으면 놓을 수 없는 걸 나의 숨이 꼭 멎을 것 같아 가슴이 모두 찢길 것 같아 그대 없이는 하루도 못 가서 그럴 것 같아 내게 묶여버린 착한 사람 놓아 줄 수 없는 날 용서해 바보 같은 내 못된 사랑을 날 밀어내 주길 나 할 수 없는 일 그대가 해주길 나의 숨이 다 멎는다 해도 가슴이 모두 찢긴다 해도 그댈 보낼 수 있다면 보내 줄 수만 있다면 제발 입에서 나와 줬으면 이젠 날 떠나라는 한 마디 그대 쉽게 날 버릴 수 있게 다시 그렇게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