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다려온 겨울이 오려나봐요 소박한 고백 모자라까 하얀 세상 함께 드리려했죠 차가운 바람 결에 겨울향기 느껴질 때면 설레는 맘에 사랑해요 그대 몰래 속삭이기도 했죠 텅빈 내 마음속 그대 넘기고간 기억 너무 많은 걸요 눈을 감고 기도하면 이뤄질까요 온새상 하얗게 덮여와 그려온 순간 지금이라도 그대 떠나버린 빈자리만 시린 겨울이녀요 보이지 않게 눈이 오네요 지금 나의 볼에 이렇게 녹아있죠 아련한 추억을이 그대를 잡지않나요 거짓말처럼 떠올라요 스쳐지나 골목 볼빛 까지도 텅빈 내 맘속 그대 넘기고간 기억 너무 많은 걸요 눈을 감고 기도하면 이뤄질까요 온새상 하얗게 덮여와 그려온 순간 지금이라도 그대 떠나버린 빈자리만 시린 겨울이녀요 보이지 않게 눈이 내려요 지금 나의 볼에 이렇게 녹아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