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알았잖아요 내가 이런 여자라는걸 알면서도 날 사랑했잖아요 이제와서 왜 나를 울려요 그대가 말하면 그대로 믿었죠 너무 바보같아 지겨웠나요 한번한번 내모든것을 잃어버렸고 그댈 닮아가며 행복했는데 다신 나를 누구에게도 줄순 없어요 그대의 여자니까요 나밖에는 없다 했잖아요 이제와서 또 어딜 가나요 그대만 있으면 아파도 좋았죠 너무 한결같아 실증났나요 한번 한번 내모든것을 잃어버렸고 그댈 닮아가며 행복했는데 다신 나를 누구에게도 줄순 없어요 그대의 여자니까요 그렇게도 내게 그대를 받아들인 내 늦된 사랑은 이별이란 말도 한참후에 이해하겠지만 백번 천번 그대 얼굴을 그려보아도 못난 눈물로 날 지워버리고 다신 다신 그대가 내게 돌아올까봐 단 한걸음도 못가요 난이런 여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