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그 속을 헤매이고 파도 그 안에 부서지네 애를 써봐도 소리 쳐봐도 다시 채우고 또 다시 채워봐도 내 움켜쥔 손에 남아 있는 건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건 그건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네 목소리가 눈가에 맺혀있는 그 눈물이 하얗게 떨리던 너의 두 손이 차갑게 닫혀버린 그 입술이 그 입술이 바로 너 바로 너 네 목소리가 눈가에 맺혀있는 그 눈물이 하얗게 떨리던 너의 두 손이 차갑게 닫혀버린 그 입술이 그 입술이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 바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