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옆자리에 익숙한 향기가 내 맘을 흔들을 때면 놀라는 가슴에 혹 니가 아닐까 고개를 돌리곤 해 미치긴 했나봐 그때 그 향수를 요즘 내가 뿌리곤 해 누구를 만나도 널 만났다고 너랑 있다고 착각을 하려고 니가 쓰던 향수로 샤워하고 눈물로 화장을 하고 난 오늘도 너 하나만을 사랑해 널 가슴에 뿌린채 내 가슴에 묻힌채 사랑을 해 곁에 없는 너를 사랑을해 입술을 맞출 때 니 품에 안길 때 눈 감고 알 수 있던거 다른건 몰라도 니 몸에 배였던 너의 향수를 너를 잊지못해 니가 쓰던 향수로 샤워하고 눈물로 화장을 하고 난 오늘도 너 하나만을 사랑해 널 가슴에 뿌린채 내 가슴에 묻힌채 사랑을 해 곁에 없는 너를 모두 나더러 미쳤다하지만 너를 기다려왔다고 니가 돌아오면 내 맘 좀 알아달라고 널 잊은 적 없다고 생색이라도 내보려고 나 어제와 똑같은 향기로 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