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보내주자 그대 집에 바래다 주는 것 처럼 내일 또 다시 만날 것 처럼 많은 말은 아껴두자 조금 오래 떨어져 있는거라도 다시 만날테니까 지금보다 괜찮은 내가 될거야 언제라도 날 보면 그대의 가슴 뛰도록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멀리 그대가 나를 듣도록 노래 부를께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고 걱정 말라고 그대 오는 걸음을 듣도록 귀 기울일께 언젠가 그대를 마중 나갈 그 날 기다리면서 먼 훗날엔 오늘을 추억할거야 웃으면서 말할래 그대란 이유만으로 나는 아프지 않았어 멀리 그대가 나를 듣도록 노래 부를께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고 걱정 말라고 그대 오는 걸음을 듣도록 귀 기울일께 언젠가 그대를 마중 나갈 그 날 기다리면서 혹시 그대 까만 밤이면 내게 오는 길 낯설어 할까봐 환히 밝혀둘께 멀리서도 알게 넘어지고 헤매이지 않게 내겐 함께 했었던 날들이 하루 같았어 기다림도 하루를 지나듯 스쳐갈거야 다시 그대가 내게 오는 날 마중 하는 날 그 설렘 하나로 그땔 기다리며 나는 또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