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네요 그대 말 맞네요 하루 이틀 시간도 가고 못볼 것 같았던 그대 사진을 봐도 오늘은 견딜만 하네요 살아지네요 견디게 되네요 너무 너무 아프던 맘도 이별이 꿈인지 숨쉬는게 꿈인지 울다 지쳐서 잘 모르나봐요 이렇게 나 살면 되나요 이렇게 잊으면 되나요 그대가 바라는게 다 이런건가요 숨쉬며 웃으며 사는 건가요 웃게되네요 그대 말 맞네요 가을 겨울 계절이 가고 거울을 보다가 수척해진 날 보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네요 이렇게 나 살면 되나요 이렇게 잊으면 되나요 그대가 바라는게 다 이런건가요 숨쉬면 웃으며 사는 건가요 그대의 말처럼 위로하듯했던 말처럼 잠시 열병같은 이별 앓고나면 괜찮아질까요 그대가 그대가 하루만 내 맘을 엿볼 수 있다면 놀라서 뒤돌아 다시 뛰어올텐데 얼마나 얼마나 사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