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볼을 물들이는 햇살의 끝이 살며시 내리면 나란히 서 있는 선명한 그림을 반드시 그려낼거라고 믿었어 고개를 살짝 올려보면 언제든 다시 기억할 수 있게 수줍은 고백 전하는 씨앗을 심으면 온 세상으로 퍼져 가 반짝거리는 여름 냇가 시 원하게 적셔오는 물 소리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발자국 자리에 조그만 기쁨이 있어 기억하는 건 이 마음이 간직하던 두 사람만의 실루엣 그 여름의 추억들에 등을 보이는 건 안되는 걸지도 몰라 어쩐지 아직 난 전하지 못해 진심어렸던 그 날의 Precious mind 아마도 조금씩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어서 말할 수 있을까 소중한 첫 느낌을 담아 흘려보내는 그 날의 기억은 수줍은 고백 전하는 씨앗이 자라나 온 세상에 가득해 반짝거리는 별바라기 뛰어노는 아이처럼 하나하나 되새기는 발자국 자리에 조그만 기쁨이 있어 어쩐지 아직 난 말하지 못해 진심어렸던 그 날의 Fairy Dream 아마도 조금씩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어서 말할 수 있을까 소중한 첫 느낌을 담아 이어보내는 그 날의 떨림은 수줍은 마음 끝없이 펼쳐진 세상을 두근거리게 할꺼야 있는그대로 그래 대답해 봐 이대론 앞에 나아갈 수 없어 말할수있잖아 용기를 낸다면 망설임 모두 다 날려버릴꺼야 자연스럽게 볼을 물들이는 햇살의 끝이 살며시 내리면 나란히 서있는 선명한 그림을 반드시 그려낼거라고 믿었어 고개를 살짝 올려보면 언제든 다시 기억할 수 있단 서로의 믿음 전하는 씨앗을 심으면 온 세상으로 퍼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