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황찬희 作词 : 이경 어쩌면 다행인것 같아 약속대신 다짐만 한거 약속이 남아있었다면 맘이 참 무거웠을텐데 입안에 익속한 니 이름 물 한모금에도 아려와 자꾸만 난 눈물이 흘러 잊을 준비를 하는가봐 넌 시작부터 나를 기쁘게했고 등 뒤에선 울게한 너 정해진 사랑인걸 너무나 잘 알기에 너를 안아도 난 울었어 널 사랑하기에 널 놔주는거야 날보며 우는 니가 싫어 내게 길들은 가슴은 지워 니옆에 있는 사람으로 널 사랑하기에 널 이해하기에 마지막 이 순간까지도 난 행복했단 말조차 사랑만큼 아껴 난 눈물짓고 살겠지 두 눈에 널 새길때부터 고운 가시처럼 남은너 애써 널 꺼내려 할수록 더 깊이 파고 들어왔어 니 손가락을 항상 볼때마다 난 네 외로움을 보았지 눈물로 만들었던 투명한 반지만이 너에게 준 내 선물같아 널 사랑하기에 널 놔주는거야 날보며 우는 니가 싫어 내게 길들은 가슴은 지워 니옆에 있는 사람으로 널 사랑하기에 널 이해하기에 마지막 이 순간까지도 난 행복했단 말조차 사랑만큼 아껴 난 눈물짓고 살겠지 눈물 찰때마다 가슴에 눌러 놓은 한마디 사랑해 날 떠나가는건 참 잘하는거야 나땜에 많이 힘겨운 너 나를 만나던 그 시간보다 더욱더 예뻐지길 바래 날 기억하지마 날 떠올리지마 다가올 사랑만 바라봐 네 웃음조차 가리는 못난 나 때문에 너 눈물짓고 살지마 나를 잊어도 돼 맘편히 웃으며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