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미소 짓던 어린 시절엔 먼 훗날의 아픔들은 알지 못했죠 사랑이 떠나면 낯설기만 한 세상엔 기댈 곳이 사라지는 걸 한참을 울었지 웃음이 되어 나를 위로해줄 때까지 한참을 걸었지 해가 다시 뜨고 모든 것이 익숙해질 때까지 *살아가는 동안에 또 그렇게 아파하고 다시 사랑하겠지 살아가는 동안에 또 누군가 잊어가듯 사랑을 찾아가겠지 슬픔이 익숙해진 지금 나에겐 모든 것이 지나버린 추억이 되고 사랑이 떠나도 낯설었던 세상은 꽃이 피듯 새로워지죠 *살아가는 동안에 또 그렇게 아파하고 다시 사랑하겠지 살아가는 동안에 또 누군가 잊어가듯 사랑을 찾아가겠지 (사랑이 가도) 나 홀로 남아도 (약해지지 마) (다시 시작해) 세상과 손을 잡은 인연처럼 사랑도 다가오겠지 (사랑이 가도) 나 홀로 남아도 (약해지지 마) (다시 시작해) 세상이 눈을 뜨는 새벽처럼 사랑도 다가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