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도 생각을 하겠지 젖은 수건을 볼 때면 그대도 생각을 하겠지 그 낡은 모자를 쓸 때면 난 그런데 난 그런데 매일 떠있는 태양만 봐도 난 그렇게 난 그렇게 바람만 불어도 그렇게 그대도 생각을 하겠지 문 앞 자전거를 볼 때면 그대도 생각을 하겠지 수위 아저씨를 만날 때면 함께 머릴 말려주던 그때 처음 선물 주고 받던 그때 수위 아저씨께 빌려 탔던 낡은 자전거 눈치 못 챘을지도 모르는 구석구석 아직 남아있는 숨겨놓은 우리 추억들 난 그런데 난 그런데 매일 떠있는 태양만 봐도 난 그렇게 난 그렇게 바람만 불어도 그렇게 난 그런데 난 그런데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난 그렇게 난 그렇게 네 생각만 하면 그렇게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