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어 두손을 찌르던 날카로움처럼 내겐 너무나도 선명해 이젠 연습은 끝났어 네겐 미칠만큼 놀랄 일이겠지만 이해할게 누구도 듣지 않는 얘길 시작할게 너에게 어두운 표정을 짓는 것처럼 쉬운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내겐 멋져 보이진 않아 이젠 그런 건 질렸어 네겐 미칠만큼 놀랄 일이겠지만 이해할게 누구도 믿지 않는 얘길 시작할게 너에게 날 이해할 수 있겠니 가끔 모든 것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 지켜왔던 믿음도 널 가두고 있는 거짓말같은 꿈 속에 잠긴 바보처럼 느껴질 때 맘이 풀릴만큼 크게 소리쳐봐 널 알 수 있게 너무 아픈만큼 깊어져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