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너의 라디오 그 안에 들어가면 얼음보다 차가운 시간이 끝없이 펼쳐져 있네 꿈속에는 너의 라디오 그 투명한 노래 뒤에는 잔인하게 흘러간 시간이 멀리서 손짓을 하네 어디라고 말하지 말아요 baby 아무 말도 필요없어 어디든지 가지 말아요 baby 어디로도 갈 수 없어 ** 길 잃은 어느 오후에 빗나간 주파수 – 너의 라디오 사랑이 뒹군 거리에는 낯선 얼굴만 스쳐가겠지 뜨거운 여름 오후에 흘려 보냈던 너의 라디오 쓰레기만 뒹군 거리에는 낯선 얼굴만 스쳐가겠지 You’ll turn on my 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