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만수산을 떠나간 그 내 님을 오늘 날 만날 수 있다면 *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2.돌아 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 인줄 알았으랴 제석산 붙는 불이 그 내 님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 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Rap 옛날 달빛 창가엔 비 찬바람 귀찮도록 불어드네 네 향기 찾느라 빗장 걸어 둔 기억들의 문 비참히도 열어 젖힌다 난 아마도 몇인가 남아있을 옛 친구와 옛 추억들을 합친다 매정하게 날 떠난 그대 맘 기다릴때 난 괜한 기대만 했노라 뭐라뭐라 기억하건 몰아왔노라 널안고서 돌아다니던 언덕에 행복의 문턱에 이제 고단한 몸 하나 돌아왔노라 난 널 모르고 살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