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사랑하나도 못하는 걸까 처음에 본 것처럼 늘 서툴기만 해 흔한 사랑 이별한 번 한 것 뿐인데 몇 날 며칠을 앓아 꼼짝을 못하고 있어 왜 이렇게 버려야 할게 많은 건지 그대 내게 남겨준 게 너무 많아서 열이 납니다 아파서 죽을 듯이 어떤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네요 아픈 것도 내 맘이니깐 그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왜 난 이별하나도 못하는 걸까 익숙했던 기억도 다 지워야만 돼 사랑했던 시간만큼 이별하나 봐 니 걱정 니 생각만 하고 사니깐 왜 이렇게 버려야 할게 많은 건지 그대 내게 남겨준 게 너무 많아서 열이 납니다 아파서 죽을 듯이 어떤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네요 아픈 것도 내 맘이니깐 그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대 원하는 만큼 아프고 원망했어요 많이 사랑한 만큼 후회와 미련만 남아서 알고 있어요 그대만 떠나간걸 그냥 사랑하니깐 나 아픈 거니깐 내 맘이죠 내 맘이니깐 그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열이 납니다 아파서 죽을 듯이 어떤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네요 아픈 것도 내 맘이니깐 그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냥 아픈대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