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내 맘 모른 척 그렇게 눈이 먼 듯 외면했었죠 애써 감춰도 서툰 내 사랑은 숨질 못하죠 두 눈이 그대를 지워도 내 발걸음은 또 그댈 찾죠 못 박힌 내 맘 그대라도 난 괜찮아요 사랑은 아프니까 내 고장 난 심장은 허락도 없이 그댈 가진 벌이 맞나 봐요 그대라서 아파도 그대니까 난 또 살아요 나 혼자 하는 슬픈 사랑 이별은 없다 날 위로하죠 지독한 외사랑 이라도 견뎌볼게요 그댄 또 없으니까 내 고장 난 심장은 허락도 없이 그댈 가진 벌이 맞나 봐요 그대라서 아파도 그대니까 난 또 살아요 서성이는 슬픈 눈물 지워내 줄 한 사람 그대는 알까요 우연은 없던 내 사랑을 한걸음 더 가까이 내 마음까지 내 눈물까지 와줄 순 없나요 그대 사는 하루에 내가 있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