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눈물 나올 것 만큼 아름답던 하루 이젠 다 묻어둔채 걸어간다 사납게 부는 바람소리 요동치는 가슴 왠지 멈추지 않을것만 같아 눈부시던 지난 날들과 거기 남겨둔 내 마음을 향해 멀리 힘껏 손을 흔든다 자 이제는 굿바이 오 굿바이 이 순간이 이 노래가 언제나 기억될 수 있길 굿바이 오 굿바이 이 한걸음 또 한걸음 뜨겁게 걷자 언젠가 더 찬란한 우릴위해 바보같았던 말다툼도 실없던 농담도 모두 함께해줘서 참 고맙다 철없던 어린시절 만큼 서투른 악수로 내맘 전부 전해줄 수 있을까 서로 다른 길을 걸어도 지금 이순간은 잊지말자고 다시 힘껏 손을 흔든다 자 이제는 굿바이 오 굿바이 이 순간이 이 노래가 언제나 기억될 수 있길 굿바이 오 굿바이 이 한걸음 또 한걸음 뜨겁게 걷자 언젠가 다시 만날 너를 위해 굿바이 오 굿바이 이 순간이 이 노래가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길 굿바이 오 굿바이 이 한걸음 또 한걸음 뜨겁게 걷자 한번도 보지 못한 세상에 끝을 넘어 언젠가 더 찬란한 우릴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