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77]빠져나올 수가 없는 늪에 [00:23.27]스스로 들어가버린 듯해 [00:25.69]발버둥쳐봐도 깊어져만 가고 [00:27.99]후회만을 반복해 [00:30.40]누가 이런 내 손을 잡아줘 [00:32.82]아냐 혼자이고 싶어 놔줘 [00:35.16]이제는 아마도 이해할 사람도 [00:37.50]없겠지 내 삶 속엔 [00:40.08]떠들고 웃는 친구들 [00:41.42]속에 혼자 멍때리고 [00:42.69]앉아있는 지금 [00:43.70]내 머릿속은 복잡해 [00:44.87]떨치려 해봐도 [00:46.29]내 웃음은 1초도 못 가 왜 [00:48.41]나만 이렇게 고독이란 걸 지고서 [00:50.76]사는건지 모르겠어 [00:52.73]때론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들지 [00:54.45]생각 없는 놈들의 [00:55.61]짐을 전부 들어주는 짐꾼 같아서 [00:57.99]미안해 내가 분위기 깨서 자꾸 [01:00.09]놀자고 모였는데 [01:01.77]진지한 말만 하구 [01:03.01]난 그냥 가만히 있을게 [01:04.83]아무 일도 없어 그냥 좀 피곤해 [01:07.20]But 집에 가고 싶진 않아 [01:09.26]무슨 말이든지 계속해 [01:12.06]커져가는 나의 슬픔을 [01:14.97]분산시켜줘 [01:15.37]너희들이 있어 다행이야 [01:16.73]Oh 다행이야 [01:18.36]빠져나올 수가 없는 늪에 [01:20.88]스스로 들어가버린 듯해 [01:23.34]발버둥쳐봐도 깊어져만 가고 [01:25.64]후회만을 반복해 [01:27.99]누가 이런 내 손을 잡아줘 [01:30.38]아냐 혼자이고 싶어 놔줘 [01:32.77]이제는 아마도 이해할 사람도 [01:35.17]없겠지 내 삶 속엔 [01:37.77]앞이 보이지 않아 [01:39.98]손에 잡히지 않아 [01:42.35]허리를 굽히고 앉아 [01:44.79]자책하기만 해 [01:47.49]앞이 보이지 않아 [01:49.44]손에 잡히지 않아 [01:51.87]허리를 굽히고 앉아 [01:54.31]자책하기만 해 [01:55.79]항상 더 나은 놈이 되려 노력했어 [01:58.01]겸손이 첫째라는 것을 배워 [02:00.35]근데 더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해 [02:02.65]착하면 손해 보는 모순된 세상에 [02:05.60]누군 나를 잊어가 [02:06.91]누군 날 알아가도 [02:07.67]영원한 건 없다지만 [02:09.13]그 주기는 너무 짧아 [02:10.35]의지할 수가 없는 걸 누구에게도 [02:12.47]겨울이 오네 봄 같던 그녀에게도 [02:15.93]쉽게 섞이지 못해 [02:17.33]긍정이라는 한마디론 [02:18.59]무엇도 안 변해 [02:20.00]모든 걸 털어놓은 듯 해도 [02:21.93]여전히 내 친구 [02:22.83]부모님 누구도 내 고통을 못 보지 [02:24.96]외로움 아니면 열등감 [02:26.68]잡고 있어 등 돌린 꿈의 옷자락 [02:28.93]나는 행복하지 않아 [02:30.49]되돌아가고 싶어 [02:32.43]행복의 뜻을 몰랐던 그때로 [02:35.10]빠져나올 수가 없는 늪에 [02:37.56]스스로 들어가버린 듯해 [02:39.98]발버둥쳐봐도 깊어져만 가고 [02:42.37]후회만을 반복해 [02:44.70]누가 이런 내 손을 잡아줘 [02:47.06]아냐 혼자이고 싶어 놔줘 [02:49.71]이제는 아마도 이해할 사람도 [02:51.92]없겠지 내 삶 속엔 [02:54.34]앞이 보이지 않아 [02:56.72]손에 잡히지 않아 [02:59.19]허릴 굽히고 앉아 [03:01.48]자책하기만 해 [03:04.03]앞이 보이지 않아 [03:06.19]손에 잡히지 않아 [03:08.62]허릴 굽히고 앉아 [03:11.01]자책하기만 해 [03:13.71]죽을 듯 외로워도 [03:16.10]티 내고 싶지 않아 [03:18.30]불쌍한 눈으로 날 [03:20.72]동정할 테니까 [03:23.16]I think I need your love [03:25.58]I think I need your love now [03:28.31]동정은 필요 없어 [03:30.46]동정은 필요 없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