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내가 없인 못산다고(내 옆에 붙어있더니) [00:17]철거머리처럼(졸졸졸 따라 다닌 너) [00:20]어쩌자고 나를(무참히 짓밟은 거야) [00:24]깡통이냐 내가(이렇게 차버린거야) [00:28]못생긴 너와 있는 나를 보고 [00:31]내가 더 아깝다고 걱정하던 내친구들 [00:34]그런나를 니가 차버렸다는 얘길 들으면 [00:38]놀라 자빠지고 펄쩍뛰고 난리날거야 [00:42]너보다 예쁜 여자 많은데 양심의 가책 때문에 [00:49]끝까지 너와 행복하게 잘 살려고 한 나에게 [00:56]어떻게 니가 이럴 수 있어 [01:00]꿈에도 상상 못했어 [01:03]어떤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은 없었어 [01:10]항상 나의 가슴에 간직해 오던 날 걱정하며 [01:18]명심해라 내손을 잡고 해주신 [01:25]얼굴예쁘다고 속아서는 안돼 신신당부 하셨지 [01:31]그래서 못생긴 너를 내가 선택 했는데 [01:39]이제서야 겨우 조금 알 것 같아 [01:43]여자라는 실체를 [01:45]이쁘든 아니든 꼬리감춘 여우 라는걸 [01:53] [02:00]니가 뭔데 나를 버려(못생긴 니가 어떻게) [02:04]니가 만난 남자(나보다 잘생겼다며) [02:08]재주가 좋은거니(아니면 복이 많은지) [02:12]이해 할수 없어(도대체 왜 만나는지) [02:15]열받아 너의 집에 전화 해봤어 [02:18]할아버지 다짜고짜 하신말씀 배신감 [02:22]그래서 한가지더 알게됐지 [02:24]너에게 생긴 그남자 성이 배씨란걸 [02:30]솔직히 너랑 사귄 그동안 갈등도 많이 했었어 [02:37]그많고 많은 여자중에 왜 하필이면 너냐고 [02:44]어차피 니가 지겨웠다고 후련해 하고 싶었어 [02:51]자유로와 졌다고 다른사람도 꿈꿧어 [02:58]하지만 그렇게 돼지가 않아 [03:04]나 다른여자 함께해도 [03:04]가슴이 자꾸 허전해(니가 생각나) [03:08]잠시 혼자란게 어색한걸 거야 [03:16]니가 아닐 거라고 애쓰며 달래도 [03:22]니가 자꾸 보고 싶어져 [03:27]이제 더 이상은 못참겠어 [03:31]정말 당장 달려 갈거야 [03:33]소리쳐 말할게 사랑하니 돌아 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