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6.58]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00:32.99]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00:39.50]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00:46.12]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00:50.91] [00:51.94]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01:00.24]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01:04.98]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01:12.49]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01:18.14] [01:21.16]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01:27.56]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01:34.29]하지만 이제 알아 [01:37.54]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01:49.00] [02:18.29]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02:24.65]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02:31.33]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02:37.94]투명한 별들 가득 [02:42.77] [02:43.74]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02:50.97]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02:56.90]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03:05.04]있는 것들을 안으리 [03:11.59] [03:13.08]삶은 계속되니까 [03:16.28]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걸 두려워 했을 뿐 [03:26.07]하지만 이젠 알아 [03:29.34]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걸 [03:40.40] [03:52.61]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03:58.97]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04:05.61]다 기억하고 있어 [04:08.82]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04:18.06] [04:18.75]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04:25.23]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04:31.70]수 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04:38.32]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04:49.56] [05:00.57]--끗-- [05: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