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밤도 당신의 속삭임이 조용히 내 잠든 머리맡에 내리어 앉으면 깊게 묻은 얼굴을 가만 가만 들고서 해맑은 웃음으로 당신을 맞이해봐요 외로움을 적시던 이 밤 생각으로 지새던 오늘 들려오는 당신의 자장가 잊지 못할 당신의 그리운 목소리 보고픔에 부르는 내 노래가 조용히 그대 잠든 머리맡에 내리어 앉으면 굳게 닫은 마음을 가만 가만 열고서 슬픔에 젖은 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해줘요 외로움을 적시던 이 밤 생각으로 지새던 오늘 들려오는 당신의 자장가 잊지 못할 당신의 그리운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