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3.62]세상 모두 멈춘 것 같은 밤 [00:30.94]방 안 가득 별빛 쏟아져 내려 [00:38.48]지친 하루 피곤한 모습의 엄마와 [00:45.47]우릴 닮은 니가 잠들어 있단다 [00:55.96]처음 샀던 엄지만한 신발 [01:03.31]품에 안고 기뻐하던 어느 봄날 [01:11.01]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던 엄마의 얼굴 [01:18.56]그토록 밝게 빛나던 4월의 미소 [01:25.55]영원히 잊지 못할 설레임 가득하던 [01:34.69]엄마의 눈망울 [01:55.16]사랑스런 너를 만나던 날 [02:02.16]바보처럼 아빤 울기만 하고 [02:09.96]조심스레 너의 작은 손을 [02:15.48]엄만 한참을 손에 쥐고 [02:20.44]인사를 했단다 [02:27.14]살아가는 일이 버거울 때 [02:34.72]지친 하루 집에 돌아오는 길 [02:42.24]저 멀리 아파트 창문 새로 너를 안고 [02:49.82]반갑게 손을 흔드는 엄마의 모습 [02:57.17]나는 웃을 수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03:06.04]우리가 있으니 [03:16.51]한참 시간이 흐른 뒤 [03:21.80]어른이라는 이름 앞에 [03:25.97]때론 힘겨워 눈물 흘릴 때면 [03:31.80]이 노래를 기억해 주렴 [03:37.65]너에게 줄 수 있는 [03:45.10]단 하나의 작은 선물 [03:50.99]꿈 많던 엄마의 눈부신 젊은 날은 [03:58.52]너란 꽃을 피게 했단다 [04:06.59]너란 꿈을 품게 됐단다 [04:13.78]그리고 널 위한 이 노래 [04:37.31]너의 작은 손.. 빛나던 미소.. [04:50.82]소중한 우리가 있으니 [04:55.61]기억해 주겠니.. 널 위한 이 노래.. [05:13.54]소중한 우리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