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선 안 되는 거지 하면서 오늘도 너를 보낸 카페에서 창 밖으로 스쳐 지나는 연인 마냥 부러운 듯 쳐다본다 그녀는 왜 내곁을 떠나는 걸까 모든 여자가 그러는 걸까 슬프도록 아픈 기억에 너무 그리워 눈을 감아 내 맘을 대신해 흐르는 저 노래 하나 둘 일어선 사람들 춤출 때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줘 내 오랜 외로움을 달래줘 저 슬픈 기타 소리에 내 눈물 감추게 그대여 나의 품에 안겨 오늘밤 내 사랑이 되어줘 무심한 아침해가 눈뜨기 전에 날 데려가 익숙한 로즈향 코 끝에 스칠 때 검붉은 립스틱 그녀가 날 보네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줘 내 오랜 외로움을 달래줘 저 슬픈 기타 소리에 내 눈물 감추게 그대여 나의 품에 안겨 오늘밤 내 사랑이 되어줘 무심한 아침해가 눈뜨기 전에 날 데려가 뜨겁게 내 가슴을 잡은 그 손길 날 놓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