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소개팅 했다며?/ 안 했는데/ 어... 헐 대박/ 언니가 했다며?/ 응/ 어~어땠는데? 사랑은 사탕처럼 달콤한 것 사랑은 소다처럼 톡 쏘는 것 사랑은 감기몸살처럼 끙끙대는 것 이런 게 사랑인가 봐 태어날 때 분명히 우리엄만 고생 하셨을 거야 내 머리에 맞는 모자가 없어 비참한 기분이야 사랑은 사탕처럼 달콤한 것 사랑은 소다처럼 톡 쏘는 것 사랑은 감기몸살처럼 끙끙대는 것 이런 게 사랑인가 봐 초등학교 입학하던 그날에 난 깜짝 놀란 거야 (우워어) 목욕탕에서 어제 봤던 녀석과 짝이 됐지 뭐야 (아구) 사랑은 사탕처럼 달콤한 것 사랑은 소다처럼 톡 쏘는 것 사랑은 감기몸살처럼 끙끙대는 것 이런 게 사랑인가 봐 (으헤~) 중학교 때 찾아온 나의 첫사랑 그대 잘못 고백했다가 먼지 나게 맞았죠 왜 날 때리느냐고 한번 물어봤다가 사랑 표현이라며 난 더 아프게 맞았었죠 사랑은 사탕처럼 달콤한 것 사랑은 소다처럼 톡 쏘는 것 사랑은 감기몸살처럼 끙끙대는 것 이런 게 사랑인가 봐 사랑은 사탕처럼 달콤한 것 사랑은 소다처럼 톡 쏘는 것 사랑은 감기몸살처럼 끙끙대는 것 이런 게 사랑인가 봐 우리엄만 나 대학가면 남자 친구 생길거래 그때까지 공부만하래 정말 못 참아 사랑은 사탕처럼 달콤한 것 사랑은 소다처럼 톡 쏘는 것 사랑은 감기몸살처럼 끙끙대는 것 이런 게 사랑인가 봐 지금은 달콤한 추억이 되어 떨리는 상상만으로도 좋아 혼자서 끙끙대다가 알게 된 사랑이 난 너무 너무 기분 좋아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이런 게 사랑 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