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야기 나 한동안 푸른 미소로 날 반겨주는 나의 친구 바다를 찾지 못했어 왜 바보같이 그대 없이는 어디를 가도 어색할 것만 같아 그랬었는지 그대와 함께 하던 모래 사장엔 이제는 내 발자국 만이 남지만 살며시 그것마저 지워 버리는 속 깊은 파도의 맘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바다여 말해주네 다 잊을 때라고 이부는 바람에 모두 나날려버려 저바다 건너 다들 행복하다고 걱정 말라고 나나 잘 하라 하네... 나의 바다여 잘 있어요또 올때까지 그땐 지난일들을 우린 모르는 거죠 추억은 추억일뿐야 그대도 그저 스쳐간 사람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