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널 만나게 된 나 모두 잊었다고 생각했던 나 누군가와 전화하는 너의 모습에 가슴아파서 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혹시나 니가 다시 돌아올까봐 추억만 붙들고 널 기다리다 이미 다른 사람 찾아 행복한 너였기에 가슴아파도 꾹 참고 다 지웠는데 뒷서가면 버릇처럼 업히고 싶고 너를 앞서가면 그때처럼 안기고싶고 헤어지면 내민 손도 놓지 못할까봐 그냥 손 흔들고 허둥대며 돌아섰지만 자꾸만 내게로 내맘은 달리고 또 달렸다 자꾸만 웃어도 눈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내가 왜 우는지 나 조차 모르는대도 아직도 나는 너 때문에 눈물 흘린다 뒷서가면 버릇처럼 업히고 싶고 너를 앞서가면 그때처럼 안기고싶고 헤어지면 내민 손도 놓지 못할까봐 그냥 손 흔들고 허둥대며 돌아섰지만 자꾸만 내게로 내맘은 달리고 또 달렸다 자꾸만 웃어도 눈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내가 왜 우는지 나 조차 모르는대도 아직도 나는 너 때문에 눈물 흘린다 자꾸만 내게로 내맘은 달리고 또 달렸다 자꾸만 웃어도 눈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내가 왜 우는지 나 조차 모르는대도 아직도 나는 너 때문에 눈물 흘린다 아직도 나는 너 하나만 사랑하나봐 (이젠 널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