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차를 타려고 맘을 먹고 매몰차게 뒤돌아서려 했었는데 29분이 되어보니 또 맘은 변하고 40분 차를 타려고 되돌아 서 너와의 헤어지는 시간을 늦추고 이만큼 사랑했으면 충분했다며 맘에도 없는 말들로 시간을 보내고 정말로 헤어질 시간 39분이 와 안녕 고마웠어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어 지금 이 차를 타도 그 다음 차를 타도 우리의 헤어짐은 변하질 않아 그래 미안했어 짧은 시간 괜한 기대로 아픔만 주는 나를 용서하지 마 이제는 정말 이 차를 타야 해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