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9.03]강산이 두번이나 변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흘러 [00:21.70]서울의 야경 혼잡한 도시의 밤거리는 [00:24.09]흔들거리는 네온싸인 [00:25.41]그속에 둘러쌓인 하루가 다르게 [00:27.15]변해만가는 사람들과 도시 [00:28.87]살며시 눈을 감아 지금의 나를 돌아본다 [00:31.25]아무것도 깨닫지 못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00:33.70]내 자신에 대한 실망속에 벌써 3년이 지나가 [00:36.14]이대로 흘러만갈 순 없어, 한걸음 나아가 [00:38.65]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 [00:40.89]내가 처음 가사를 쓰며 간직했던 맘들 [00:43.08]단지 좋은게 좋아서 좋아만했던 꿈들 [00:45.14]이 모든 것들이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추억인데 [00:47.78]빛바랜 사진속에 웃고 있던 해맑은 얼굴이 한없이 [00:50.41]그리워 흘러내리는 눈물 [00:51.61]나를 적신 이 눈물은 나를 성장시켜 [00:53.79]쓰러져가는 나를 다시 일으켜 [00:55.68]오늘도 주먹을 불끈 쥐어 [00:57.96]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1:02.49]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1:07.35]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1:12.11]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1:16.74]1983년 3월 어느날 세상위에 태어나서부터 [01:19.70]스무살 음악을 하기까지 [01:20.98]나 수많은 아픔들이 가슴속에 쌓이고 쌓여, [01:23.94]가슴이 터져버릴것만 같아 [01:24.64]때로는 너무나 답답해서 홀로 바다를 찾아가 [01:26.91]거대한 바다를 향해 소리질러 [01:28.81]끊임없이 소리질러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01:31.36]그래, 거친 파도가 나를 휩쓸었어 [01:32.65]휩쓸려서 나는 여기까지 왔어 [01:35.88]태양이 뜨는 동해 바다는 내게 속삭였어 [01:38.13]찬란한 태양보다 불타오르는 [01:39.76]열정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라고 [01:41.58]내 모든걸 불태우라고 모든걸 태워버리고 [01:43.98]꺼지기 직전의 촛불처럼 살아가라고 [01:45.94]그렇게 하루하루 내 인생의 마지막처럼 [01:48.13]살아가라고 내게 말해줬어 [01:50.13]그렇게 내 인생은 흐르고 흘러, [01:51.77]이곳까지 왔어 마지막 불꽃을 태워 [01:55.35]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2:00.13]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2:04.94]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2:09.72]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2:15.34]첫번째 도전의 첫발을 딛네 [02:17.01]나는 믿네 내가 만들어나갈 세상위에 [02:19.11]나는 또 내 삶을 써내려가 [02:20.84]지금껏 느껴왔던 누구보다 확신에 찬 발걸음으로 [02:23.73]내일을 만들어가는 내 삶 [02:25.23]수많은 고통으로부터 나를 성장시켜 [02:27.37]끝없이 펼쳐진 내 삶의 지도를 찾아 난 노래 불러 [02:31.37]Music is my Life It's my Life [02:33.79]오늘도, 내일도 항상 고난은 다가와 [02:35.81]고난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 [02:37.26]하지만 무릎을 꿇을 순 없어 수많은 고난 [02:39.19]더이성 감당하기 힘든 [02:40.71]나 홀로 겪는 아픔들은 스스로의 과제 [02:43.18]내 어제와 오늘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02:45.58]나에게 다가온 고통들은 한걸음 성장의 기회 [02:48.05]신은 결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주지 않아 [02:50.47]나 역시 이대로 눈물 흘리며 포기하지 않아 [02:53.21]가슴이 답답할땐 옥상위로 올라가 [02:55.18]바람을 맞으며 생각에 젖어 [02:56.29]또 내가 내려다본 세상은 너무나 평온 [02:58.52]잔잔한 물결위로 조그만 파장을 남기는 빗방울처럼 [03:01.68]커다란 세상에 나의 이름을 알려 [03:03.37]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 [03:04.78]내가 부른 이 노래가 피땀흘린 결실로 한장의 앨범 속에 [03:08.39]나는 느껴, 또 나는 믿어 [03:09.69]내 이름 석자를 걸고 이길의 끝으로 달려나가 [03:12.32]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16.86]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21.71]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26.41]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31.31]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36.08]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40.87]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3:45.70]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4:10.04]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4:14.46]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4:19.28]1983년 부터 2003년까지 [04:24.06]1983년 부터 2003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