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사다 준 핑크 젤리 달디단 하얀 달고나 별 사탕 한 움큼 손에 들고 한없이 행복한 나죠 엄마 손 꼭 잡고 걷던 그 길 꽃 내음 가득한 저녁 노을 빛 바랜 사진관 액자 속엔 추억이 남겨져 있죠 두 눈 감고 그리워 하죠 꿈같던 내 어린 시절 바보처럼 난 어른이 되었죠 나 꿈을 꾸죠 달콤했던 새하얀 달고나 거울에 비춰진 내눈속엔 어릴 적 내 모습 남았을까 바래진 사진 속 추억들을 그립고 그리워하죠 그립고 그리워하죠